대한토지신탁, 수지 한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완료

대한토지신탁, 수지2구역 수지한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완료

 

 

열흘 만에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74% 확보, 법정 기준 초과 달성

신탁방식 정비사업 및 용인시 통합심의로 재건축사업 가속화 기대

 

 

 

 

 수지 한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CG)

 

대한토지신탁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2구역 수지한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행자로 공식 지정되었다.

지난 17일 용인특례시가 수지2구역 수지한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행자(지정개발자)로 대한토지신탁을 지정 고시하면서 사업 추진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8월 수지한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와 함께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돌입한 지 열흘 만에 동의율 74%를 확보했다. 이와 같은 속도는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라는 의견이다.

이뿐만 아니라 대한토지신탁과 추진위원회는 연도형 상가 설계()을 제시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 약 한 달 만에 상가 소유주 전원의 동의서를 확보했다. 앞서 여러 지역에서 상가 동의서를 확보하지 못해 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 경우가 많은 만큼 수지한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은 큰 고비를 하나 넘긴 셈이다.

수지한성아파트는 현재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부동산 PF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군인공제회 100% 자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이 합류하면서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장점 중 하나인 빠른 사업 추진 속도뿐만 아니라 안정성까지 확보되어 많은 시공사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용인특례시가 현재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통합심의로 진행하고 있어 한층 더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지한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추진위원장은 재건축사업은 동의서 징구의 속도가 핵심이라면서 이례적으로 한 달 만에 상가 소유주 100% 동의를 기록한 것처럼 수지한성아파트는 용인에서 가장 신속하게 재건축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할 뿐만 아니라 역세권 개발(사업성), 특별건축구역(특화성), 통합심의(신속성) 3대 기본축을 근간으로 개발되어 용인시 내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재건축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향후 재건축사업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용인시에서 그동안 재건축사업, 역세권 개발 및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의 사례가 없었던 만큼 대한토지신탁의 차별화된 정비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초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수지2구역 수지한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정비계획 수립, 건축심의 및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게 되었으며, 향후 수지구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대한토지신탁은 업계 최다인 9건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준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서울 마포 광흥창역세권(현석동) 도시정비형재개발, 종로구 숭인동 56일대 주택 재개발, 노원 상계주공11단지 재건축, 노원 중계무지개아파트 재건축, 군포 금정4구역 재개발, 광명 하안주공 3·4단지 재건축사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